음악/슈베르트 가곡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작품89 - 6. Wassegflut (넘치는 눈물)

black sheet music 3 2024. 7.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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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1200여 곡

 

 

악곡 해설

이 곡은 독일 낭만파 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 1794-1827)의 시에 슈베르트가 31세 때인 1827년에 작곡한 연가곡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24곡 중에 여섯 번째 곡이다. 사랑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젊은 나그네는 다가올 봄을 노래하며 봄바람이 자신의 눈물을 실어갈 것을 바라는 슬픔과 동경에 찬 노래이다.

 

 

● 느리게(Langsam) 바단조(악보_올림바단조), 3/4박자, 2부 형식_A-A Binary Form

6. WasserflutManche Trän’ aus meinen Augen
ist gefallen in den Schnee;
seine kalten Flocken saugen
durstig ein das heiße Weh.

Wenn die Gräser sprossen wollen
weht daher ein lauer Wind,
und das Eis zerspringt in Schollen
und der weiche Schnee zerrinnt.

Schnee, du weißt von meinem Sehnen,
Sag’ mir, wohin doch geht dein Lauf?
Folge nach nur meinen Tränen,
nimmt dich bald das Bächlein auf.

Wirst mit ihm die Stadt durchziehen,
munt’re Straßen ein und aus;
Fühlst du meine Tränen glühen,
da ist meiner Liebsten Haus.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흰 눈 위에 떨어져
뜨거운 내 맘의 슬픔 눈 속에 녹아 버리네
눈속에 녹아 버리네
파란 싹이 돋아나고 따스한 바람 불어오면
얼었던 당은 갈라져 흐르고 부드런 눈은 녹으리
오늘은 눈은 녹으리
내리는 저 눈 내 고통 알까? 가는 길을 말해 다오
나의 눈물 흘러가면 작은 냇물 반기리 작은 냇물 반기리
내리는 저 눈 내 고통 알까? 가는 길을 말해 다오
나의 눈물 흘러가면 작은 냇물 반기리 작은 냇물 반기리
냇물따라 흘러가서 마을 거리 지날때 나의 눈물 뜨거워지면
그곳은 내 님 사는 집 그곳은 내 님 사는 집

 

 

Dietrich Fischer-Dieskau

https://youtu.be/sqHcj-0J870

 

 

한국어 버전(넘쳐 흐르는 눈물, 바리톤 박수길)입니다.
https://youtu.be/jPWQIA_Ft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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