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슈베르트 가곡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작품89 - 11. Fruhlingstraum (봄의 꿈)

black sheet music 3 2024. 7.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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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1200여 곡

 

 

악곡 해설

흐르던 냇물이 딱딱하게 얼어붙은 얼음의 옷을 입고 있다.청년은 얼어붙은 냇물 위에 연인의 이름을 새긴다.

“......딱딱한 얼음으로 너 자신을 뒤덮은 채,차갑게 꼼짝도 않고 강바닥에 달라붙어 있다.너를 덮어 버린 얼음에 날카로운 돌로 새기련다.......”

 

 

● 보통 빠르기로(Langsam), 마단조, 3/4박자, 3부 형식_A-B-C, 통절 형식

Der du so lustig rauschtest,
du heller, wilder Fluß,
wie still bist du geworden,
gibst keinen Scheidegruß.

Mit harter, starrer Rinde
hast du dich überdeckt,
liegst kalt und unbeweglich
im Sande ausgestreckt.

In deine Decke grab’ ich
mit einem spitzen Stein
den Namen meiner Liebsten
und Stund und Tag hinein:

Den Tag des ersten Grußes,
den Tag, an dem ich ging;
um Nam’ und Zahlen windet
Sich ein zerbrochner Ring.

Mein Herz, in diesem Bache
erkennst du nun dein Bild?
Ob’s unter seiner Rinde
Wohl auch so reißend schwillt?
즐겁게 흘러가는 너 맑은 냇물아
한마디 인사없이 잔잔히 흐르나
딱딱한 얼음장을 너 위에 덮은 채
차가운 모래 위에 말없이 누웠네
날카로운 큰 돌로 네 얼음장 위에
내 사랑하는 이름과 그 날을 새기고
첫번 만났던 날과 또 헤어진 시간
동강난 반지끝에 다 엮어 매리라
그대 이 냇물 속에 네 모습 보는가?
차가운 얼음 밑에 네 열정 살아날까?
네 열정 살아 날까?
그대 이 냇물속에 네 모습 보는가?
차가운 얼음 밑에 네 열정 살아 날까?
네 열정 살아 날까? 네 열정 살아 날까?

 

 

Dietrich Fischer-Dieskau
https://youtu.be/POHgfkdzHZo

 

 

한국어 버전(봄의 꿈, 바리톤 박수길)입니다.
https://youtu.be/caMt29OP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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