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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등 1200여 곡
악곡 해설
개가 짖는 마을을 지나가는 청년의 모든 희망을 잃은 고독한 모습에 적막함이 감돈다. “개가 짖고 사슬이 울린다.사람들은 모두 잠자리에 든 채,평소 지니지 못한 갖가지 것을 꿈꾼 뒤,좋건 싫건 원기를 되찾는다.다음 날 아침이면 모두 사라진다.이제 그들은 분수껏 즐기고 나머지 소망은 잠자리 속에서 찾기 바란다.잠 이룰 줄 모르는 개여,나를 짖어 내쫓으라!이 잠의 시간에 나를 쉬지 못하게 해 다오.온갖 꿈을 다 꾸어 본 내가 잠든 사람들 틈에서 무슨 볼일이 있겠는가?”

● 조금 느리게 (Etwas Langsam), 라장조, 12/8박자, 3부 형식_A-B-A', 통절 형식
Es bellen die Hunde, es rascheln die Ketten;
es schlafen die Menschen in ihren Betten,
träumen sich manches, was sie nicht haben,
tun sich im Guten und Argen erlaben:
Und morgen früh ist alles zerflossen.
Je nun, sie haben ihr Teil genossen
und hoffen, was sie noch übrig ließen,
doch wieder zu finden auf ihren Kissen.
Bellt mich nur fort, ihr wachen Hunde,
laßt mich nicht ruh’n in der Schlummerstunde!
Ich bin zu Ende mit allen Träumen—
was will ich unter den Schläfern säumen?
|
쇠사슬 흔들며 개는 짖어대고
뭇사람들 편히 잠들고 있네
갖고 싶은 것 꿈에 보이고
좋거나 싫거나 맘 위안얻네
아침되면 꿈은 사라지네
꿈에 꿈에 그 기분을 즐기면서
희망은 희망은 꿈속에서 오랫동안
그 기분 즐기며 그 기분 즐기며 꿈속에 빠지네
짖어다오 사나운 개여
꿈속에서 깨어나게 해다오
내 꿈은 모두 사라졌으니
꿈속에 빠진들 무엇하리
내 꿈은 모두 사라졌으니
꿈속에 빠진들 무엇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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