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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등 1200여 곡
악곡 해설
이 곡은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노래의 책’(Book of Songs) 중 ‘귀향’(Die Heimkehr)이라는 시집의 24번째 시 ‘아틀라스’(Der Atla)에 곡을 붙인 통절 가곡이다. 머리 위에 무한히 열린 하늘을 떠받치고 고뇌하는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의 불행한 심정을 노래한다. 극적인 피아노 반주에도 새로움이 느껴지며, 가곡은 시를 포옹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예술적 경지를 펼쳐 보인다.

● 조금 빠르게(Etwas geschwind), 사단조, 3/4박자, 3부 형식의 통절 가곡
Ich unglücksel'ger Atlas! eine Welt, 난 운이 없는 아틀라스! 온 세상,
Die ganze Welt der Schmerzen muß ich tragen, 괴로운 온 세상을 져야 하네.
Ich trage Unerträgliches, und brechen 못 견딜 무거운 짐에, 내 가슴
Will mir das Herz im Leibe. 터지고 말 것 같네.
Du stolzes Herz! du hast es ja gewollt, 오만에 차, 너 원한다 했지!
Du wolltest glücklich seyn, unendlich glücklich 행운을 원했지, 끝없는 행운.
Oder unendlich elend, stolzes Herz, 또는 심한 불운을, 그 오만!
Und jetzo bist du elend. 이제 불운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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