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Foster, Stephen Collins 1826~1864)는 미국의 유명한 민요 작곡가인 그는 어려서부터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 주었다. 제퍼슨 대학을 졸업했을 뿐 음악 교육은 별반 받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공부하여 그같은 많은 명작을 남겼다는 것은 그의 천재적인 재질에 의한 것이라고 하겠다. 흑인 선율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한편 때로는 흑인들의 방언을 사용하였고 노래의 가사는 모두 자작의 시를 사용했다.
14세 때 《4개의 플루트를 위한 왈츠》를 처녀작으로 발표하였고 16세 때 최초의 가곡《창문을 열어라. 사랑하는 사람이여》를 발표하였다. 19세 이후에는 주로 가곡 방면에 전념하여 그의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였다.
38세까지 출판된 작품만도 160곡 이상인데 그 중에서도 《스와니 강 The old Folks at Home》, 《켄터키 옛 집 My Old Kentucky Home》, 《오 수재너 Oh, Susanna》, 《올드 블랙 조 Old Black Joe》등은 우리가 친근감을 가지고 즐겨 부르는 작품들이다.
그는 대개 단순한 형식을 사용하여 작품을 썼는데 거기에는 언제나 애수가 깃들어 있다. 소박하고 평이한 영국 민요 계통이 그의 노래에 있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동경하는 듯한 향수를 담은 대중적인 노래 속에 소박하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운 선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흑인들과 접촉하여 그들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것도 그의 음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악곡 해설
1851년 포스터는 양친이 별세했다. 1852년 그는 이 때의 슬픈 쇼크를 받고 쓴 것이 이 노래이다. 라장조 2/4박자. 조금 느리게. 후반에서는 슬픔에 신음하는 니그로의 합창인데……흑인의 생활을 그린 아름다운 노래이다. 소박한 밴조우, 모두 절망과 상심의 심정을 표현하였다.
주인은 차디 찬 땅 속에
"풀밭에서 슬픈 소리 들리어 오는데 새들은 무엇이 좋아 노래를 부르느뇨, 풀잎 위에 칡 넝쿨이 우거진 언덕. 그리운 그대 차디찬 땅속에 누었으니, 보리밭가에 그대 슬픔을 들으면서 나는 운다. 땅에 묻힌 그대여……"라는 내용이다.
(Verse 1) Round de meadows am a-ringing De darkeys' mournful song While de mockingbird am singing Happy as de day am long Where de ivy am a-creeping O'er de grassy mound Dere old massa am a-sleeping Sleeping in de cold, cold ground (Chorus) Down in de cornfield Hear dat mournful sound All de darkeys am a-weeping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Verse 2) When de autumn leaves were falling When de days were cold 'Twas hard to hear old massa calling 'Cause he was so weak and old Now de orange tree am blooming On de sandy shore Now de summer days am coming Massa nebber calls no more (Chorus) Down in de cornfield Hear dat mournful sound All de darkeys am a-weeping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Verse 3) Massa made de darkeys love him 'Cause he was so kind Now de sadly weep above him Mourning 'cause he leave dem behind I cannot work before tomorrow 'Cause de tear drops flow I try to drive away my sorrow Pickin' on de old banjo |
기러기(윤석중 작사, 포스터 작곡)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찬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산 넘고 물을 건너 머나먼 길을 훨훨 날아 우리 땅을 다시 찾아왔어요 기러기들이 살러 가는 곳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알고 있겠지 |
포스터: 주인은 차디 찬 땅 속에 Massa's in de cold grou
https://youtu.be/pJBNJPDOZtA
기러기(윤석중 작사, 포스터 작곡)
https://youtu.be/ZUs9NDSFXcI?si=f-Ogf6upRVhcTzV2
https://youtu.be/vtwL669RdPY?si=O8t6MXIVI-4cA8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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