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국 민요

올드 블랙 조 Old Black Joe

black sheet music 3 2024. 7.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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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Foster, Stephen Collins 1826~1864)는  미국의 유명한 민요 작곡가인 그는 어려서부터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 주었다. 제퍼슨 대학을 졸업했을 뿐 음악 교육은 별반 받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공부하여 그같은 많은 명작을 남겼다는 것은 그의 천재적인 재질에 의한 것이라고 하겠다. 흑인 선율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한편 때로는 흑인들의 방언을 사용하였고 노래의 가사는 모두 자작의 시를 사용했다.
 14세 때 《4개의 플루트를 위한 왈츠》를 처녀작으로 발표하였고 16세 때 최초의 가곡《창문을 열어라. 사랑하는 사람이여》를 발표하였다. 19세 이후에는 주로 가곡 방면에 전념하여 그의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였다. 
38세까지 출판된 작품만도 160곡 이상인데 그 중에서도 《스와니 강 The old Folks at Home》, 《켄터키 옛 집 My Old Kentucky Home》, 《오 수재너 Oh, Susanna》, 《올드 블랙 조 Old Black Joe》등은 우리가 친근감을 가지고 즐겨 부르는 작품들이다. 
  그는 대개 단순한 형식을 사용하여 작품을 썼는데 거기에는 언제나 애수가 깃들어 있다. 소박하고 평이한 영국 민요 계통이 그의 노래에 있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동경하는 듯한 향수를 담은 대중적인 노래 속에 소박하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운 선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흑인들과 접촉하여 그들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것도 그의 음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악곡 해설
   그의 명작 중의 하나인 이 곡은 포스터가 34세에 작곡한 것이다. 어릴 때부터 포스터와 같이 지내면서 사랑해 주던 '조'라는 검둥이 하인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은 노래이다.
"그리운 날, 옛 날은 지나가고, 들에 놀던 동무 간 곳 없으니, 이 세상에 낙원은 어디이뇨. 블랙 조, 널 부르는 소리 슬퍼서, 나 홀로 머리를 숙이고서 가노니, 블랙 조, 널 부르는 소리 그립다."

 

1.
Gone are the days when my heart was young and gay,
Gone are my friends from the cotton fields away,
Gone from the earth to a better land I know,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Chorus
I'm coming, I'm coming, for my head is bending low;
I hear those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2.
Why do I weep when my heart should feel no pain?
Why do I sigh that my friends come not again,
Grieving for forms now departed long ago?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Chorus
I'm coming, I'm coming, for my head is bending low;
I hear those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3.
Where are the hearts once so happy and so free?
The children so dear that I held upon my knee,
Gone to the shore where my soul has longed to go.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Chorus
I'm coming, I'm coming, for my head is bending low;
I hear those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그리운 날 옛날은 지나가고
들에 놀던 동무 간 곳 없으니
이세상에 낙원은 어디뇨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슬퍼서
나 홀로 머리를 숙이고서 가노니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그립다


그리운 날 옛날은 지나가고
들에 놀던 동무 간 곳 없으니
이세상에 낙원은 어디뇨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슬퍼서
나 홀로 머리를 숙이고서 가노니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그립다


한 없건만 내 마음 울고 울어
그대 없는 시름에 한숨 쉬네
떠나간 옛 모습 어디 있느뇨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슬퍼서
나 홀로 머리를 숙이고서 가노니
블랙-죠 널 부르는 소리 그립다

 

포스터: 올드 블랙 조 (Old Black Joe)
https://youtu.be/JldxX29KQ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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