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아베 마리아' 작품52-6 Ave Maria Op.52-6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등 1200여 곡

 

 

 

악곡 해설
1825년에 스크트의 시집 '호상의 미인(lady on the lake)' 중 6번째 시에 곡을 붙였다. 아버지의 죄를 사해 달래기 위해 성모상에 기도하는 소녀 엘랜을 그린 것이다. 오늘날에는 바이올린 독주곡으로도 유명하다.

  

가곡 '아베 마리아'

 

Ave Maria! Jungfrau mild, 아베 마리아! 다정한 아가씨!

Erhöre einer Jungfrau Flehen, 제 청을 들어주소서.

Aus diesem Felsen starr und wild 거칠고 험한 바위들 틈에서 비오니

Soll mein Gebet zu dir hinwehen. 부디 제 기도가 당신에게 가 닿기를.

Wir schlafen sicher bis zum Morgen, 우리는 아침까지 마음놓고 잠을 잡니다,

Ob Menschen noch so grausam sind. 아무리 잔악한 사람이라도.

O Jungfrau, sieh der Jungfrau Sorgen, 아 아가씨, 저를 돌아보아 주세요.

O Mutter, hör ein bittend Kind! 아 어머니, 아이의 간청을 들어주소서!

Ave Maria! 아베 마리아!

 

Ave Maria! Unbefleckt! 아베 마리아! 깨끗하신 분!

Wenn wir auf diesen Fels hinsinken 바위 위에 이 몸 누이고 잠을 청할 때,

Zum Schlaf, und uns dein Schutz bedeckt 당신이 지켜주시어 우리를 보호하소서!

Wird weich der harte Fels uns dünken. 딱딱한 바위도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Du lächelst, Rosendüfte wehen 당신이 미소 지으시면, 장미꽃 향기가 불어옵니다.

In dieser dumpfen Felsenkluft, 이 답답한 바위 골짜기에도

O Mutter, höre Kindes Flehen, 아 어머니, 아이의 간청을 들어주소서!

O Jungfrau, eine Jungfrau ruft! 아 아가씨, 당신께 외칩니다.

Ave Maria! 아베 마리아!

 

Ave Maria! Reine Magd! 아베 마리아! 순결한 처녀여!

Der Erde und der Luft Dämonen, 땅 위와 공중의 악마들을

Von deines Auges Huld verjagt, 당신의 자애로운 눈으로 쫓아주소서!

Sie können hier nicht bei uns wohnen, 그들은 이 곳 가까지 오지 못하리니

Wir woll'n uns still dem Schicksal beugen, 우리는 운명을 받아들이나이다.

Da uns dein heil'ger Trost anweht; 당신이 성스러운 위로를 보내시니.

Der Jungfrau wolle hold dich neigen, 인자하신 아가씨, 우리를 굽어 살피시어

Dem Kind, das für den Vater fleht. 아이를 위해 아버지께 빌어주소서.

Ave Maria! 아베 마리아!

https://youtu.be/S0SXjZJnT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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