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 가곡
47. 그리움 (이은상 시, 홍난파 작곡, Mezzo-soprano 이경연)
black sheet music 3
2024. 7.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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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1898~1941) 수원 출생, 난파는 아호, 본명은 홍영후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음악평론가
일본 도쿄 우에노 음악학교 2년 수학
대표곡: 봉숭아, 성불사의 밤, 봄 처녀 옛 동산에 올라 10여곡의 가곡, 오빠생각, 나뭇잎, 개구리 등 111곡의 동요 등
악곡 해설
노산 이은상(시조 시인, 1903~1982)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쓴 시에 홍난파가 바이올린적인 단조의 선율로 곡을 붙였다. 애절한 그리움의 정과 간주의 특징을 살린 짧은 서정 가곡이다.
● 애원의 정으로, 바단조, 3/4박자, 벗어난 작은 세도막 형식_a+a'+a''

a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a'백천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라
a''님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 있는 양 알지마오
가보면 멀고 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요
님 그린 저 하늘 해 그릴수록 머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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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위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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