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 가곡
204. 진달래꽃 (김소월 시, 김동진 작곡, Baritone 최현수)
black sheet music 3
2024. 7.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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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1913~2009) 평안남도 안주시 출생, 교수 및 작곡가
평양숭실중학 바이올린과 피아노, 화성학, 작곡 공부
일본고등음악학교 유학 바이올린 전공
1939년 만주국 신경교향악단 입단 제1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 활동
해방이후 평양음악대학 교수
1950년 서라벌예술대와 경희대 교수 재직
대표곡: 봄이 오면, 가고파, 목련화, 못 잊어, 산유화, 내 마음, 수선화 등의 100편 가곡과 군가 및 동요 등 500편 이상
악곡 해설
소월(본명_김정식, 호_소월, 시인, 1902~1934)이 어릴 적에 애절한 이별을 하면서도 끓어오르는 설움을 누르고 억지로 웃음 지어 보이는 동양적인 덕성을 서정성 있는 시어로 더욱 맑고 아름답게 승화시킨 시 ‘진달래꽃’을 1922년에 개벽지에 발표하고, 살아 생전인 1925년에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한다. 젊은 소월(만19세)이 부드럽고 섬세한 여성적인 감수성으로 쓴 시에 김동진이 1957년에 느리고 폭넓게, 바단조, 4/4박자, 확대된 세도막 형식의 곡을 작곡하였다.
● 느리고 폭넓게, 바단조, 4/4박자, 확대된 세부분 형식_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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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b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a'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b'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c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c'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d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d'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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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b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a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b''죽어도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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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tone 최현수
https://youtu.be/cJ4KEvz1i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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