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 가곡
201. 제비 (김소월 시, 김연준 작곡, Tenor 장성현)
black sheet music 3
2024. 7.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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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1914~2008) 함경북도 명천 출생
작곡가, 언론인, 교육자
연세대학교 졸업
한양대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 설립
한양대학교 총장
대표곡: 청산에 살으리랏다, 비가
악곡 해설
김소월(본명_김정식, 호_소월, 시인, 1902~1934)의 시 ‘제비’에 김연준이 통절 형식으로 곡을 붙인 예술가곡이다. 그리고 제비를 포함한 14곡을 ‘김연준 연가곡집 제1집(1978년)’에 수록하였다.

● 보통 빠르기로, 내림가장조–내림가단조, 4/4박자–3/4박자, 통절 형식
오늘 아침 먼 동 틀 때
강남의 더운 나라로
제비가 울며불며 떠났습니다
잘 가라는 듯이 살살 부는 새벽에
바람이 불 때에 떠났습니다
어미를 이별하고 떠난 고향의
하늘을 바라보던 제비이지요
길가에서 떠도는 몸이기에
살살 부는 새벽에
바람이 부는 데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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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먼 동 틀 때
강남의 더운 나라로
제비가 울며불며 떠났습니다
잘 가라는 듯이 살살 부는 새벽에
바람이 불 때에 떠났습니다
어미를 이별하고 떠난 고향의
하늘을 바라보던 제비이지요
길가에서 떠도는 몸이기에
살살 부는 새벽에
바람이 부는 데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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