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 가곡
188. 완화삼 (조지훈 시, 정운진 작곡, Mezzo-soprano 김학남)
black sheet music 3
2024. 7. 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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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진_제4회 MBC 대학가곡제(1984년) 가곡 ‘완화삼’ 은상 수상
악곡 해설
조지훈(시인, 1920~1968)의 시에 정운진이 곡을 붙여 제4회 MBC 대학가곡제(1984년)에서 소프라노 박미혜가 불러 은상을 수상하였다. ‘완화삼’이란 본래 ‘꽃무늬 적삼을 즐긴다’는 뜻으로 꽃을 감상하는 박목월(청록파 시인·교육자, 1915~1978)을 뜻한다. 목월의 시 ‘나그네’는 이 시에 화답하여 보내준 시이기도 하다.
● 느리게, 내림마장조, 4/4박자, 겹두도막 형식_(A-A')-(B-C)

a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b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a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
b'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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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d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e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f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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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zo-soprano 김학남
https://youtu.be/6PBKbfDy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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