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슈베르트 가곡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D 795 - 5. Am Feierabend (일을 마치고)

black sheet music 3 2024. 7. 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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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낭만 시대 작곡가

가곡의 왕

대표곡: 교향곡 미완성’,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 ‘스케르초’, ‘악흥의 순간’, 실내악곡 죽음과 소년’, ‘송어’,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1200여 곡

 

 

 

 

악곡 해설

이 곡은 뮐러(Wilhelm Müller)의 시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Die SchöneMüllerin) 의 여섯 번째 시 일을 마치고’(Am Feierabend)1823년에 곡을 붙인 3부분 형식의 통절 가곡이다.

일을 잘해서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성의를 보여 주었으나, 미력해서 도저히 힘센 동료를 당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젊은이는 한탄한다. 그러나 저녁의 단란한 모임에서는 주인이 모두를 위로하고, 아름다운 아가씨도 따뜻이 편히 쉬라는 인사를 해 준다.

 

● 매우 빠르게(Ziemlich geschwind), 가단조, 6/8박자, 3부 형식의 통절 가곡

Hätt ich tausend, Arme zu rühren! 손이 천개만 있었으면, 물방아만 잘 돌렸으면!
Könnt ich brausend, Die Räder führen! 바람처럼 날 수 있다면! 방앗돌만 잘 돌린다면!
Könnt ich wehen, Durch alle Haine! 날 수만 있다면, 숲을 가로질러
Könnt ich drehen, Alle Steine! 돌 수가 있을까, 모든 돌을!
Daß die schöne Müllerin, Merkte meinen treuen Sinn! 예쁜 우리 아가씨, 내 맘 알아 줬을 걸!
Ach, wie ist mein Arm so schwach! 아, 내 몸 왜 약할까!
Was ich hebe, was ich trage 드는 힘도, 끄는 힘도
Was ich schneide, was ich schlage 자르는 힘, 치는 힘도
Jeder Knappe tut mir's nach 남들보다 못하네
Und da sitz ich in der großen Runde 모두 모여 둘러앉은 시간
In der stillen kühlen Feierstunde 조용하고 시원한 저녁 때
Und der Meister spricht zu allen 주인은 말씀하시네
Euer Werk hat mir gefallen 그대들 수고 많았소
Und das liebe Mädchen sagt 아가씨도 말하네
Allen eine gute Nacht 모두 편히 쉬세요
Hätt ich tausend, Arme zu rühren! 손이 천개만 있었으면, 물방아만 잘 돌렸으면!
Könnt ich brausend, Die Räder führen! 바람처럼 날 수 있다면, 방앗돌만 잘 돌린다면!
Könnt ich wehen, Durch alle Haine! 날 수만 있다면, 숲을 가로질러
Könnt ich drehen, Alle Steine! 돌 수가 있을까, 모든 돌을!
Daß die schöne Müllerin, Merkte meinen treuen Sinn! 예쁜 우리 아가씨, 내 맘 알아 줬을 걸!

 

Dietrich Fischer-Dieskau
https://youtu.be/YRa2m-0C-Eo

 

 

 

반주 음악

오리지널키(가단조) 반주입니다.

https://youtu.be/AMPutJPtq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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