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 가곡

93. 떠나가는 배 (양중해 시, 변훈 작곡, Soprano 홍혜경)

black sheet music 3 2024. 7. 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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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훈(邊焄, 1926년 4월 12일 ~ 2000년 8월 29)은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분야에서 모두 은퇴한 외교관 겸 정치가이며 대학 교수이다본관은 황주(黃州), ()는 산남(山南)이다.

1926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다. 1946년 피아니스트 첫 데뷔한 이후 1954년 연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학사 학위하였다. 1982년 이후 클래식 음악가 분야에서 사실상 은퇴한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영사파키스탄 총영사포르투갈 대리대사를 지냈다.

그는 한국 전쟁 당시 양명문이 작시한 시작품에 음을 붙여 대표작 명태를 작곡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명태낙동강떠나가는 배한강진달래꽃님의 침묵 등이 있다.

 

 

악곡 해설

이 가곡은 6·25 전쟁이 한창 때인 1952년 7제주로 피난 왔던 변훈이 피난민들을 싣고 뭍으로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면서 이별의 정서를 담은 양중해(당시 제주 제일중학 국어교사 및 시인, 1927~2007)의 시 떠나가는 배를 읽고 작곡하였다.

 

 

 

 느리고 무겁게 (열정적으로), 바단조(악보_라단조), 4/4박자, 작은 세도막 형식_a+a'+b

a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a'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b날 바닷가에 홀 남겨 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끊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 없이 거닐면 미친 듯이
울부짖는 고동 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소프라노 홍혜경

https://youtu.be/mwTsJTKkpjU

 

 

 

반주 음악

1. 오리지널키(바단조) 반주에 맞추어 불러 봅시다.

https://youtu.be/cBYDYQq5cC8

 

 

 

 

2. 라단조_오리지널키(바단조) 보다 단3도 낮은 반주입니다. 반주입니다.

https://youtu.be/9fdPZGC_0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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